공동체 내에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것은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더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배우고 영감을 받으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끊임없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가 지향하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테마북 내지 디자인은 연구일지 형식으로 구성하여 메모지와 종이 질감을 활용해 컨셉을 살렸다. 인터뷰 형식의 디자인을 더해 인물의 목소리가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선과 이미지가 조화롭게 배치된 디자인을 통해 진중함과 생동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32명의 44회 졸업생들이 보여주는 학습조직과 자기조직화를 통한 성장과정의 부분을 담앋 협력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아이소메트릭 일러스트로 그려냈다. 공동체를 형성해 일련의 동작을 걸어온 우리들의 일러스트 포스터는 다른 듯 같은 모습을 띠고 있다. 두 개의 포스터의 다른 점을 찾아 우리들의 모습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찾아보는 전시 형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