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프로젝트
개인주이웃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이웃과의 거리감이 깊어지며 공동체 의식이 약해지는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물리적으로는 불과 몇 걸음 사이에 있지만 투명한 벽을 세운 듯한 정서적 거리감과 각자는 마치 자신만의 작은 섬에 머문 듯한 고립감을 느낀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홀로 있는’ 모순된 모습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하면서도 타인과의 연결을 잃어가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형태의 고독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SYNOPSIS
사람들의 무관심과 거리감을 보여주며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혹은 인식하더라도 중간선을 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각의 장면이 따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그려진다. 각각의 장면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여전히 분리된 것처럼 연출하며 인물 간의 사회적 및 심리적 거리감을 부각시켜 각각의 상징들이 개인주의의 무관심, 소속과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담아 그들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김원요
Won Yo, Kim
김혜수
Hye Su, Kim
노재현
Jae Hyun, Nho